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코 속도 무척 건조해진다. 이럴 때 건조한 코 때문에 답답할 지경이라면 어떻게 해야할까?
예전엔 화장실에 가서 코에 물을 묻혀오곤 했는데, 별 다른 효과는 없었다. 일시적 완화작용만 될 뿐...
건조한 코에 뿌리는 약도 있던데 비싸더라.
그러나 우연히 발견한 방법... 별 생각없이 식염수를 사용해봤는데 효과가 좋았다.
가격도 저렴하고...
내가 직접 해본 방법을 소개해본다.
코 속을 상쾌하게 하기 위한 준비물 : 식염수, 식염수 넣을 병, 깨끗한 면봉 1-2개
식염수 넣을 병으로는 아기 약병이 딱 좋다. 게다가 약국에 가서 약병하나 달라고 하면 그냥 주니 돈도 들지 않는다.
분무용 스프레이 병을 사서 봤는데 코 속보다 코 밖으로 뿌려지는게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.
그러니 코 속을 깨끗하게 할 생각이 있다면 아기 약병을 꼭 구하시길...
준비가 끝나면 이렇게 하시라.
(1) 고개를 뒤고 젖힌다.
(2) 약병의 기다란 캡을 코 속에 밀어 넣고 식염수를 코 속으로 흘려 넣는다. 이 때 숨을 잠시 참으시라.
(3) 코 속에 어느 정도 식염수가 흘려들어 갔다면 고개를 앞으로 하고, 식염가 흐르게 그냥 두라.
(4) 깨끗한 면봉에 식염수를 흠뻑 묻혀 코 속을 닦아주시라. 코 속의 이물질이 빠져나와 상쾌한 기분이 든다. ^^
큰 돈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코 속을 촉촉하고 상쾌하게 하는 법.
이것저것 여러가지 방법을 써 봤으나, 이 방법이 단연 효과적이었다.
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 경험을 나눠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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