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전거 핸들바 종류

핸들바는 스템과 맞물려서 자전거의 방향을 조정하는 자전거의 부품이다. 핸들바에는 브레이크 레버, 변속레버, 그립 등을 장착할 수 있다. 기능이나 형태로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.

 

플랫바(Flat bar)

 

• 자전거 핸들 바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일자 바라고도 한다
• 도로나 크로스컨트리용으로 많이 사용된다
• 완전한 일자라기 보다는 약간 휘어져 있다
• 길이는 580mm 이다

 

 

라이저바(Riser bar)

 

• 플랫바의 양쪽 끝이 올라가 있는 형태
• 무게중심을 쉽게 위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묘기용 자전거, 다운힐(DH), 크로스컨트리(XC) 에 많이 사용
• 높이가 낮으면 로우 라이저바(Low), 높이가 높으면 하 라이저바(High) 로 분류
• 길이는 640 ~ 680mm 이다

 

 

블혼바(Bull Horn Bar)

 

• 소의 뿔을 닮은 형태의 바로 불바라고도 불린다.
• 플랫바에 비해서 다양한 핸들 포지션이 나오기 때문에 중장거리 라이딩 시 손목의 피로를 덜 느낀다.

 

 

드롭바(Drop Bar)

 

• 로드용 자전거에 많이 사용된다
• 핸들 손잡이가 스템 기준으로 아래로 휘어져 있어서 핸들의 휘어진 부분을 잡으면 공기 저항을 줄이는 자세가 되어서 고속을 낼 수 있다

 

 

타임 트라이얼 바(Time Trial Bar)

 

 

• 철인 3종 경기에서 많이 사용되는 핸들바
• 드롭바나 불혼바에 부가적으로 장착하는 핸들바로 TT바라고도 불린다

 

 

* 핸들바의 종류와 상관없이 직경(스템과 맞물리는 곳의 직경)은 25.4mm(일반적) 와 31.8mm(오버사이즈) 두 종류가 있다. 오버 사이즈는 주로 거친 라이딩을 할 때 주로 사용된다.